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LGU+, 화웨이 프리미엄폰 P9 내일 출시…59만9천500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국 매장 체험 공간·포토 부스 등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화웨이의 프리미엄 폰 P9과 P9 플러스를 국내에서 단독으로 출시하고 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출고가는 P9이 59만9천500원, P9 플러스가 69만9천600원이다.

연합뉴스

LGU+, 화웨이 프리미엄 폰 P9 내일 출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제조사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과 P9 Plus를 단독 출시하고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연합뉴스]



P9 시리즈는 중국의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독일의 카메라 회사 라이카(LEICA)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폰이다. 유럽 출시 당시 가격은 599~749유로(76만~95만원)였다.

앞서 화웨이는 Y6, H, P9 라이트 등 10만~30만원대 중저가폰을 국내 이동통신사 전용 폰으로 내놓은 적은 있지만, 프리미엄 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국내 출시가가 80만원대로 예상됐지만, LG유플러스는 화웨이와 협의를 통해 가격을 낮춰 '초저가 프리미엄 단말기'라는 점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영국,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출시된 지 6개월이 지난 만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최신 스마트폰 출시에 빠르게 반응하는 국내 소비자의 성향도 반영됐다.

연합뉴스

LGU+, 화웨이 프리미엄 폰 P9 내일 출시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제조사 화웨이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과 P9 Plus를 단독 출시하고 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연합뉴스]



P9 시리즈는 화면 크기에서 나뉜다. P9은 5.2인치, P9 플러스는 5.5인치다.

제품 색상은 P9이 미스틱 실버·티타늄 그레이·로즈 골드 등 3종을 선보이지만, P9 플러스는 헤이즈 골드·쿼츠 그레이 등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색상, 명암 대비와 심도를 각각 감지하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후면 카메라는 1천200만, 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이며 촬영 시 3종의 필름 모드와 흑백 모드를 택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직영점, 종로직영점, 부산 영도직영점, 광주 충장로직영점 등 전국 755개 매장에 P9 시리즈를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이달 말까지는 전국의 매장 50곳을 선정해 P9 시리즈로 프로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인생 프사' 포토 부스를 운영하고 헤어·메이크업, 출력, 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제휴 카드인 'LG U+ 하이-Light 신한카드'를 이용하면 실적에 따라 월 1만5천원~2만5천원의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구매 고객 2만1천명에는 정품 플립 케이스를 증정한다.

ye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