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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보안 전문 스타트업 에스이웍스, 시리즈A 82.5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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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누적 투자금 100억 돌파]

머니투데이

모바일 보안 스타트업 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가 총 82억5000만원의 시리즈A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리즈A는 프로토타입이나 베타버전에서 정식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든 단계에 투자하는 것이다.

에스이웍스는 지난해 말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퀄컴, 퀄컴벤처스, 삼성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을 투자받은 데 이어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52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에스이웍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누적 투자금 102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에스이웍스는 이번 투자금을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에 활용, 모바일 보안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에스이웍스는 2013년에 설립된 후 반년 만에 소프트뱅크벤처스와 퀄컴벤처스로부터 20억원의 초기 투자금을 유치했다. 에스이웍스는 올 초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솔리드'를 출시했다. 개발자들이 보안을 적용하기 위한 별도 코딩작업 없이 개발이 완료된 앱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이다.

에스이웍스는 앱솔리드 출시 이후에도 iOS 보안, 안드로이드 멀티덱스 지원 및 유니티 보안 플러그인 등 새로운 기능을 출시하며 보안 수준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에스이웍스의 글로벌 확장 및 성공적인 비즈니스 성취를 향해 함께 뛸 수 있는 뛰어난 투자자들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보안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팀으로 보유한 에스이웍스만이 가지고 있는 높은 기술력과 역량을 발휘하여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세계 모바일 보안시장 점령을 하기 위한 전략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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