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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퓨처플레이, ‘뷰티스타트업 현황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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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퍼니 빌더 퓨처플레이가 국내외 뷰티 스타트업과 주요 뷰티 테크 특허 현황에 대해 분석한 ‘뷰티 스타트업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뷰티 스타트업들이 설립되고 이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 것은 오래 되지 않았으나, 뷰티 스타트업 시장은 업체 수와 투자 규모 모두에 있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내 뷰티 스타트업은 그 규모와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성 측면에서 아직은 해외 뷰티 스타트업 대비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뷰티 테크와 관련된 특허의 수는 아직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 됐으나, 뷰티 영역에 적용 가능한 시나리오를 포함한 기술 특허가 다수 출원되고 있었다.

이미지로부터 얼굴의 특징점을 추출하여 각종 효과를 시뮬레이팅 하는 이미지 프로세싱(Image Processing) 특허, 맞춤형 서비스 및 제품을 추천하기 위한 데이터 마이닝(Date Mining), 피부 정보를 인식하는 센싱 디바이스(Sensing Device)순으로 특허 출원이 활발했다. 이러한 현황을 고려하였을 때, 조만간 뷰티 영역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응용 기술특허가 만들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는 퓨처플레이가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하는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아모레퍼시픽 테크업플러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성됐다.

아모레퍼시픽 테크업 플러스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전문 엑설러레이터와 대기업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스타트업 공동 창업 과정으로, 퓨처플레이의 스타트업 보육 경험과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전문성을 더해 뷰티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본 프로그램은 12월 18일까지 공개 모집을 진행하며 서류 평가, 1·2차 발표 평가의 3단계를 거쳐 5개 팀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퓨처플레이 황성재 파트너는 “이번 뷰티 스타트업 현황 보고서는 뷰티 테크 분야의 스타트업 뿐 아니라 원천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에게도 유용한 자료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국내에서 좀더 다양한 형태의 뷰티테크 스타트업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테크 스타트업 전문 초기 투자 회사이자 국내 유일 기술 중심 벤처빌더로서, 2014년 4월 설립 이래 35개의 기술 스타트업을 만들고 투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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