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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中 화웨이, 삼성 제치고 3분기 안드로이드 폰 영업이익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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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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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중국 화웨이가 올 3분기에 세계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낸 회사에 이름을 올렸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영업이익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화웨이는 영업이익 2억 달러로 전체 시장의 2.4%를 점유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애플(85억 달러·91.0%)과 비교했을 때 매우 작은 수치이지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만을 두고 봤을 때는 1위인 기록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어 비보와 오포가 나란히 2.2%의 점유율로 화웨이의 뒤를 이었다. 이들 중국 스마트폰 삼총사의 합계 점유율은 6.8%로 기록됐다.

애플과 중국 3대 업체를 제외한 기타 업체들의 총 점유율은 단 2.2%에 그쳤다.

한편, 해당 자료에서 삼성은 3분기 영업이익 9위를 기록했다. 이는 갤럭시노트 7의 배터리 발화 사태 및 전량 리콜 등에 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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