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호텔에서 화웨이 모델들이 "P9·P9플러스"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 = 화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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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과 P9 플러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중저가폰 시장에 주력했던 화웨이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도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화웨이는 23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P9 시리즈 발표회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과 P9 플러스를 다음달 2일부터 LG유플러스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P9 시리즈는 화웨이가 처음으로 국내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독일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가 개발한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한 카메라는 색상을, 다른 카메라는 명암 대비와 심도를 감지할 수 있어 선명한 사진 연출이 가능하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전면은 800만화소다. 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돼 생체인증이 가능하다. P9 플러스는 화면 5.5인치, 배터리 3400㎃h, 메모리 64GB에 색상은 헤이즈골드, 쿼츠그레이 2종이다.
P9은 화면 5.2인치, 배터리 3000㎃h, 메모리 32GB에 색상은 미스틱실버, 티타늄그레이, 로즈골드 3종으로 출시된다. P9 시리즈는 지난 4월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 후 전 세계에서 900만대 넘게 팔리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화웨이 점유율 상승을 견인했다. 유럽 출시 당시 가격은 599~749유로(75만~94만원). 국내에는 이보다 낮은 가격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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