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중국의 화웨이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다.
화웨이는 23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P9·P9 플러스' 스마트폰 론칭 행사를 열고 오는 12월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조니 라우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 한국지역 총괄은 "P9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비롯해, 탁월한 선명함 및 풍부한 색감, 그리고 생생함이 담긴 촬영 기능 등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9 시리즈는 화웨이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플래그십 모델로 LG유플러스와 국내에 출시하는 4번째 모델이다.
출시 7개월 만에 전 세계에서 90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화웨이의 성장을 견인한 모델이기도 하다.
P9 시리즈는 독일 명품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 카메라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라이카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갔다.
자체 칩셋 기린 955 2.5GHz 64비트 ARM 기반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5.2인치(P9)·5.5인치(P9 플러스) 디스플레이와 3000mAh(P9)·3400mAh(P9플러스) 배터리를 채택했다.
P9과 P9 플러스에는 각각 32GB 메모리와 3GB램, 64GB 메모리와 4GB램이 탑재됐다.
P9은 미스틱 실버, 티타늄 그레이, 로즈 골드, P9 플러스는 헤이즈 골드 및 쿼츠 그레이 색상이 제공된다.
가격은 이르면 이달 말께 공개될 예정이다. 출시 당시 가격이 75만∼94만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서도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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