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협력사를 상대로 '2016 코퍼레이션 데이(Huawei Korea Cooperation Day 2016)'를 열고 이 같은 전망치를 공개했다. 올해 구매량은 지난해 21억5천만달러(2조5천억원)보다 109% 증가한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화웨이는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며 전 세계 다양한 기업으로부터 부품과 기술을 공급받고 있다"며 "한국업체로부터 구매량도 매년 늘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2014년 50만원대 스마트폰 'X3'를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중저가 제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다. 다음 달에는 P9 시리즈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폰 시장에도 진출한다.
지난해부터는 협력사와 국내외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코러페이션 데이'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화웨이는 SK하이닉스·TGS 등 협력사 10곳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켈빈 딩 한국 화웨이 지사장은 "한국 협력사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웨이, 한국 협력사 상생 행사 개최 |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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