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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화웨이가 한국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최초로 출시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p9’과 ‘p9 플러스’를 공개한다. 조니 라우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그룹 한국 지역 총괄이 직접 제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p9’은 세계 최초로 독일 명품 카메라 ‘라이카’의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지난 4월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한 이래 9월까지 600만대가 판매됐고 이후 두달 동안 300만대가 추가로 더 판매돼 연중 1000만대 이상 판매량을 넉넉히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듀얼 카메라 설계를 통해 정밀하고 상세한 표현력, 엄격한 품질 검증으로 인정 받은 라이카 카메라의 광학 기술을 최대로 구현했다. 정확한 색감 표현에 최적화된 rgb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후면 듀얼 카메라로 풍부한 디테일 표현력과 깊이, 색감을 표현하며 보다 많은 광량을 확보해 강력한 저조도 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최신 기린(kirin) 955 2.5ghz 64비트 arm 기반 프로세서 및 견고한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소재 사용했다. 디스플레이와 배터리는 ‘p9’ 5.2인치·3000mah, ‘p9 플러스’ 5.5인치·3400mah이다. 유럽 출시가격은 ‘p9’ 32gb 버전이 599유로(약 79만원), 64gb 버전이 649유로(약 85만원)이었다. ‘p9 플러스’(64gb)는 749유로(약 98만원)이었다. 삼성, lg,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격대와 유사하다.
화웨이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y6’ ‘x3’ ‘h’ 등 저가형 제품을 출시한 적은 있었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갤럭시노트7’ 이후 뚜렷하게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 없는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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