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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화웨이 'P9' 900만대 판매돼, 1천만대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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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4월 출시됐던 화웨이의 프리미엄폰 P9가 900만대 판매를 넘어선 가운데 연내 1000만대 판매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600만대 판매를 기록했던 P9는 최근 두 달 사이에 300만대가 판매됐다.

외신 GSM아레나는 화웨이의 P9와 P9플러스등 P9시리즈가 현재 900만대 이상 팔렸다며 성공한 스마트폰이라고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P9는 독일 카메라 제조사 라이카(LEICA)의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후면 카메라는 1200만화소, 전면카메라는 800만화소로 후면 카메라에 듀얼렌즈를 담았다.

AP는 '기린955' 프로세서이고 램의 3GB 또는 4GB이다.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3000mA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다. 앱ㆍ사진ㆍ비디오를 인공지능으로 정리하는 인터페이스 소프트웨어도 들어갔다. 지난 4월 유럽 출시 당시 가격은 599∼749유로(76만∼95만원)이었다.

아이티투데이

사진=GSM아레나


화웨이는 최근 P9시리즈 같은 프리미엄폰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화웨이 스마트폰 중 400달러(45만원) 이상인 제품은 2013년만 해도 3.5%였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13%로 늘어났다.

P9는 지난 9월 국립전파연구원 전파 인증을 통과했기 때문에 곧 국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이통3사 중 LG유플러스를 통해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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