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CNN머니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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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지수 기자 = 중국 최고의 부호이자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의 창립자인 마윈(馬雲)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중국과 협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마 회장은 9일(현지시간) 미국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의 집권을) 두려워 하지 않는다”며 선거운동에서의 수사학과 미국 대통령으로서의 현실 사이에는 명백한 격차가 있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대선 후보들이 다들 선거운동 때는 위협적으로 이야기 하지만, 정작 대통령이 됐을 때는 그 무게감을 느끼게 된다며 “세계는 생각만큼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고 말했다. 마 회장은 “그(트럼프)는 똑똑한 사람이다, 그는 적응할 것”이라며 “그가 중·미간의 관계를 등한시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정부가 더 많은 직업을 창출하려면 무역과 세계화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중국과 미국간의 이해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마 회장은 “서로의 문화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세기에 있었던 일을 잊어버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로 협력하지 않는다면, 매우 끔찍한 재앙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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