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최근 지하철에서 펼친 바른자세 캠페인. (사진: 나무) |
나무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자사가 개발한 헬스케어 기기 ‘알렉스’를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알렉스는 사용자의 나쁜 자세를 실시간 측정하고 진동알림을 통해 이를 알려줘 목을 바로 세우도록 돕는 웨어러블 형태의 기기다. 자체개발해 지난 6월부터 판매하고 있다.
김영훈 나무 대표는 “목 건강은 수술이나 의료기기의 도움을 받기 전에 나쁜 자세를 바로 잡는 것이 중요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렉스를 공동개발한 모커리한방병원의 김기옥 병원장은 “자세를 바로잡지 않으면 치료를 해도 재발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나무 관계자는 "나무와 모커리한방병원이 지난 7월부터 한 달 간 20~40대 사무직 남녀 23명을 대상으로 2일 동안 자세 정보를 수집한 결과, 알렉스 착용 시 나쁜 자세의 비중이 16.8%에서 2.9%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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