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서 韓 핀테크기업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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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데모데이 인 실리콘밸리' |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 스타트업 지원기관이 핀테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4일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핀테크 데모데이'를 열고 500 스타트업스(startups), 실리콘밸리 포럼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500 스타트업스는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벤처캐피털로, 201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1천700여개 창업 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실리콘밸리 포럼은 비영리 창업 기업 기관이다. 매년 150차례 이상의 데모데이, 콘퍼런스를 연다.
데모 데이란 창업 기업들이 개발한 데모 제품(시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말한다.
데모 데이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 두 곳은 미국 현지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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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데모데이 인 실리콘밸리' |
스마트폰 카메라와 문자 인식 기술을 연동해 모바일 간편결제 기능을 개발한 '페이콕'은 괌 현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가게 주인이 고객 스마트폰에 청구서를 전송해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해주는 '팝페이'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패스트푸드점, 푸드트럭을 중심으로 현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KTB솔루션, 엔에스비욘드, 인포소닉 등 5개 핀테크 기업은 전시 부스를 설치하고 기술을 소개하는 한편 현지 투자자, 기업들과 투자 상담을 했다.
핀테크지원센터는 다음 달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데모데이를 열어 국내 핀테크 기업을 알릴 예정이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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