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파인증 통과…화웨이 "아직 결정 안돼"
29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 P9과 P9플러스는 지난달 23일과 30일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각각 통과했다.
스마트폰이 전파인증을 통과하면 통상 1주일 안에 출시할 수 있지만, 제조사가 재고 상황이나 마케팅 전략에 따라 임의로 날짜를 조정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출시일은 예측하기 어렵다.
P9은 화웨이가 독일 카메라 회사 라이카(LEICA)와 공동 개발한 고급 스마트폰이다. 한 카메라가 색상을, 다른 카메라가 명암 대비와 심도를 감지하는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P9플러스는 P9과 기본 사양이 비슷하지만, 화면 크기가 5.5인치로, 5.2인치인 P9보다 약간 크다.
화웨이는 그동안 Y6, H, P9 라이트 등 중저가폰을 이동통신사 전용폰으로 소개한 적은 있지만, P9과 P9플러스 같은 프리미엄폰을 국내에서 공식 출시한 적은 없었다.
업계에서는 화웨이와 폭넓게 협업해온 LG유플러스[032640]가 P9과 P9플러스를 연내 단독 출시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회사들은 정확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화웨이와 LG유플러스 관계자는 "P9과 P9플러스 국내 출시 여부는 논의된 적 없고, 결정된 것도 없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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