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갤러리는 중국 금융투자회사인 룬리다그룹과 공동으로 '한중유망기업수주회'를 25~27일 서울 성북동 '한스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주회는 한국의 중소 패션 브랜드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중국의 유명 바이어와 파워블로거에게 소개하고, 수주계약을 추진하는 자리다. 행사에는 중국 알리바바와 주메 등 유명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바이어와 함께 파워블로거인 왕훙 5명 등 총 40여 명의 상품 전문가가 초청돼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한스갤러리의 홈쇼핑 전문 의류 브랜드를 비롯해 국내 바이오·건강식품, 화장품 등 20여 개 브랜드가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신진 한국디자이너 브랜드로 문정욱(1980), 고은주(EUNJOO KHO), 김미경(CROCHE), 김재우(JWOO) 등 10여 명이 소개될 예정이다. 김민영 한스갤러리 이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민간 차원에서 한국 콘텐츠와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행사로 중국 바이어들의 요청으로 분기별, 월별 등 주기적으로 중국에 한국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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