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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구조조정 청문회]현대상선 부채비율 196%…현대家 지분 0.6%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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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금융위원회 구조조정 청문회

'2M과 양해각서' 협력방안 마련

【서울=뉴시스】정필재 기자 = 현대상선 부채비율이 196%로 나타났다. 기존 대주주지분은 0.6%로 축소됐다.

금융위원회는 8일 청문회에서 "용선료 등 채무조정을 마무리하고 지배구조 개편 및 컨설팅을 통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용선주와 사채권자, 채권단의 채무조정을 모두 끝내고 이를 이행하기 위해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행한 바 있다.

유상증자 규모는 모두 1조4400억원이며 신규공모는 412억원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대주주 지분은 21%에서 0.6%로 축소됐고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말 1724%에서 196%로 낮아졌다.

주주구성은 ▲산업은행 14.2% ▲신용보증기금 13.7% ▲사채권자는 24.8% ▲용선주 17.1% 등이다.

금융위원회는 현대상선의 경우 2M과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공동 운항을 위한 구체적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2M은 2017년 4월 서비스가 개선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초대형 선박 발주 등 선대 개편과 해외 항만 인프라 확보 등 포함한 중장기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주진하겠다"고 말했다.

ru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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