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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구조조정 조선업 근로자 지원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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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이 본격화된 조선업종 근로자의 생계 안정부터 재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 7월말 울산 조선업희망센터가 처음으로 개소한 뒤 창원, 목포에 이어 4번째다.

고용노동부는 25일 거제시 서문로5길의 국민은행 3층에서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제 조선업 희망센터에는 16개 기관 46여명의 직원이 조선업종의 실직(예정)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안정부터 재취업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취업에 특별히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는 심리 상담과 복지서비스, 서민 금융상담 및 전직지원 서비스(3~6개월)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희망자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귀어귀촌 상담 및 컨설팅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조선 협력업체, 기자재 업체 등에는 경영·금융문제 해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조선업 희망센터의 서비스가 조선업 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이들이 더 나은 일자리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애정과 책임감을 갖고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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