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송 차관은 1일 거제 삼성중공업을 방문한 자리에서 "조선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경사업을 할 것"이라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조조정으로 실직할 수 있는 조선업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충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에 중소조선업 지원을 위해 관공선, 해경함정 등 선박건조 발주(61척)를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다. 조선업 종사자에 대해서는 핵심인력은 고용유지와 함께 직업훈련을, 이직자는 숙련도에 따라 대체일자리 및 전직훈련을 제공할 방침이다.
송 차관은 이어 고현종합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상인들과 지역경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 시장 홍보 지원, 주차 환경 개선, 소상공인 자금 확대 등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송 차관은 "구조조정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지역사회, 정부 모두의 공통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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