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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산삼축제 마스코트 ‘사니사미’ SNS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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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함양=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제13회 산삼축제를 앞두고 젊은층이 애용하는 SNS를 통해 마스코트인 ‘사니사미 실종사건’을 홍보콘텐츠를 통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산삼축제는 보다 젊은 축제, 참여형 축제를 표방하고 있다.

산삼축제 마스코트 ‘사니’와 ‘사미’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돼 지난해 축제부터 선보이고 있다. 뽀얀 피부에 등과 이마에 잎사귀를 붙이고 있는 ‘사니’는 땅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식물(잎사귀)을 은유한 숲속의 요정 이미지며, 사미는 하늘의 기운을 머금은 구름과 바람을 표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삼축제 마스코트인 사니사미가 축제를 앞두고 사라져 벌어지는 소동과 제보내용으로 구성되는 ‘사니사미 실종사건’은 군민을 포함해 전 국민에게 산삼축제 블로그(http://blog.naver.com/hygnsansam)를 통해 참여하고 즐기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홍보콘텐츠다.

시나리오는 7월말 개최되는 산삼축제를 앞두고 산삼축제 취재에 나선 기자가 갑자기 산삼축제 마스코트 ‘사니사미’가 실종됐다는 급보를 접수하고 임창호 군수를 인터뷰한다.

이어 기자는 사니사미가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울로 향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제보를 보도하고 사니사미 인상착의를 알리며 발견즉시 함양산삼축제 블로그로 제보해줄 것을 당부한다.

사니사미는 터미널에서 ‘7월 7~8일 대학로에서 만나요’라는 문구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다.

군은 이번 콘텐츠제작을 위해 사니사미 캐릭터와 동행, 서울 종로구 일대를 오가는 사니사미의 모습을 SNS로 실시간으로 중계한다.

또 SNS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산삼축제를 알리고 사니사미의 행방을 제보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산삼·영화예매권·커피 기프티콘 등의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당첨자는 8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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