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국정원 댓글' 권은희 안행위 포진…국민의당 상임위 배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국민의당 광주지역 후보들이 13일 저녁 전남 광주시 광산구 국민의당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다 환호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진 북구갑, 권은희 광산구을, 천정배 서구을, 장병완 동구남구갑. 2016.4.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국민의당 소속 광주·전남지역 의원들의 20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이 확정됐다.

국민의당이 13일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16명 의원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보면 천정배(광주 서을) 공동대표는 국방위, 박지원 원내대표(전남 목포)는 당연직인 운영위·정보위와함께 법제사법위에 배치됐다.

광주지역 의원들의 경우 4선으로 국회부의장에 선출된 박주선 의원은 외교통일위, 김동철 의원은 보건복지위와 윤리특별위에 배정됐다.

3선의 장병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을 맡고 재선인 권은희 의원은 안전행정위에 포함됐다.

권 의원은 현재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 허위의 증언을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초선인 김경진 의원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송기석 의원은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최경환 의원은 국토교통위에 각각 배치돼 지역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전남 의원 중에서는 최다선인 4선의 주승용 의원이 국토교통위에 포진한 가운데 황주홍·정인화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 나란히 배정됐다.

첫 금배지를 단 손금주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위, 이용주 의원은 법제사법위와 당내 지역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예산결산특별위에 포함됐다.

이밖에 전남도지사 출신 박준영 의원은 기획재정위, 윤영일 의원은 국토교통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당 측은 "상임위 배치 원칙은 당의 정책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대전제 하에 광주와 전남·북 의원들을 고르게 배치했다"고 밝혔다.

bei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