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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NH투자證 "현대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 구조조정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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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조선사들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조선사들은 실적 악화와 수주 잔량 감소로 생산능력 감축이 불가피하고 경쟁력을 잃은 중소형 조선사들은 시장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며 “수요가 개선되는 시점에서 신조선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어 존속이 가능한 조선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2018년까지 대부분 선종에서 공급 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을 웃돌 것이나 2019년부터 공급 절벽이 올 것”이라며 “컨테이너선, 탱커선 수급이 균형점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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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조선업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은 유지하지만 현대중공업은 높은 원가 경쟁력을 보유해 업황이 회복되면 조선, 해양플랜트 부문의 실적이 안정화될 것”이라며 “최근 인력감축, 생산성 개선, 비용절감 노력으로 내년에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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