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운업종 등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업종에 대한 투자를 유의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실적악화와 업종 불황 등으로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투기성 매매를 하고 있다며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구조조정 기업의 장내 회사채 거래 가격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 이후 급등하는 등 투기성 매매가 몰리자 금감원이 '경고장'을 내밀었다. 투자기업들이 채무불이행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원금손실이 불가피하고 채무조정 등으로 인해 투자금 회수기간도 길어지는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아진다.
금감원은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와 관련해 재무구조 취약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신고서의 공시 심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되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실적악화와 업종 불황 등으로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이 진행되면서 일부 투자자들이 투기성 매매를 하고 있다며 투자 손실에 대한 책임이 따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진해운과 현대상선 등 구조조정 기업의 장내 회사채 거래 가격이 자율협약(채권단 공동관리) 신청 이후 급등하는 등 투기성 매매가 몰리자 금감원이 '경고장'을 내밀었다. 투자기업들이 채무불이행이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가면 원금손실이 불가피하고 채무조정 등으로 인해 투자금 회수기간도 길어지는 등 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아진다.
금감원은 구조조정 기업에 대한 무분별한 투자와 관련해 재무구조 취약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신고서의 공시 심사를 강화하는 동시에 불공정거래 혐의가 포착되면 강도 높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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