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워크아웃 졸업 이후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내실경영으로 확연히 실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 금호산업의 설명이다. 매출액은 작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원, 174억원 증가했다.
신규수주는 7381억원 규모로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업계에서는 성공적인 기업구조조정 사례로 손꼽고 있다. 실적 개선에 따라 연말 배당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전망이 앞선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경영에 집중한 결과”라며 “수익성 중심의 수주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현장별 원가관리 체계화와 판관비 감축 등 비용구조를 효율화하고 있고 미분양이 전무할 정도로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