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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서울반도체, 산업 구조조정 유리하게 작용될 것-미래에셋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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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26일 LED 산업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울반도체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올해 LED 사업 환경도 크게 개선되긴 어려울 것이 사실"이라며 "조명 부분은 경쟁이 심화로 역성장하고 있지만 특허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어 서울반도체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LED산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허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 박 연구원은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시 특허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보조금 지급도 점차 감소해 경쟁력이 없는 업체의 시장 퇴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지난 분기 실적은 비수기임에도 조명 부문이 견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모바일 부문의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미국 스마트폰 업체의 부진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말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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