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서울반도체, LED 사업 구조조정 본격화에 주목-대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은 26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올해도 LED 사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OLED가 확산되면서 LED 사업 구조조정이 앞당겨지면서 장기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제시했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1분기 서울반도체의 실적은 조명부분에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모바일 부문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분기 서울반도체는 매출액 2346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55% 늘었다고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는 조명시장 성수기 진입 및 모바일 부문 개선, 자동차 부문 안정적인 실적 등으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OLED 시장 채택 가능성으로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시장 구조조정을 앞당기면서 장기적인 수혜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은령 기자 taurus@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