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운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은 세월호만 유일하게 해상사고가 나면 국정원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면서 도입 과정부터 국정원이 개입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청해진 해운 기획관리팀장인 김재범 씨가 참사 당일 국정원 직원과 2분가량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증인으로 나온 김 씨는 이에 대해 당시 상황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습니다.
박 위원이 청해진 해운이 국정원 관계자들을 수시로 접대한 것으로 보이는 증거를 제시하자 김 씨는 인천 연안 여객선 식당 등에서 마주치면서 우연히 서로 밥을 사는 관계가 된 것일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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