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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권은희 의원, 출마기자회견 및 개소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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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권은희 의원이 3일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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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국제뉴스) 조재호 기자 = 국민의당 소속 권은희(광산을) 국회의원이 3일 광산구 수완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겸한 선거사무소개소식을 가졌다.

권 의원은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과 담대한 변화를 통해 광산의 신성장을 이루겠다"고 선언한 뒤, "낡은 정치가 묶어놓은 광주의 정치ㆍ경제적 소외라는 족쇄를 과감히 절단하고, 광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민대변인이 될 것"이라고 출마의지를 다졌다.

이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이 버리고, 더불어민주당이 방치한 우리 광주의 하루하루는 억겁의 세월처럼 길게만 느껴졌다"며 "정치적 카르텔로 똘똘 뭉친 독과점 양당체제 속에서 대한민국이 깊은 바다에 침몰하는 것을 무한정 지켜만 볼 수는 없었다"고 국민의당 총선 승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국정원 댓글사건으로 박근혜 정권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에 맞서 싸워온 시간이 2년이 지났다"며 "만약 새누리당 텃밭 대구에서는 김용판이 국회에 진출하고 광주에서 권은희가 멈춘다면 국정원 댓글사건의 진실은 영원히 묻힐 것"이라고 이번 선거의 의미를 강조했다.

특히 "광산을 유권자들의 민심을 받들어 전체 투표율 60%와 5만표 득표를 목표로 '새롭고 매운 민생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광산구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정치,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정치, 작은 약속도 크게 지키는 정치 실현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발전전략과 관련 "무등산 정상 방공포대 이전 결정으로 50년만에 무등산을 광주시민의 품에 돌려드린 점과 하남산단을 혁신산단으로 지정해 3,000억원이 광산에 투자되게 했다"는 성과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어떤 정치인도 해내지 못한 일을 1년 6개월 된 반쪽짜리 초선의원이 해결했다"며 지역일꾼 자질론을 내세웠다.

또한 최근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베트남 이전 문제' 해결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국민의당 당론 채택을 건의함과 동시에 '협력업체보호법' 제정 노력과 안철수 대표 및 당 지도부가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을 직접 만나 관련 문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당 입당을 확정한 박지원 의원이 전격 방문해 축사를 한데 이어, 김동철ㆍ조정관 공동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주선, 임내현, 김승남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안철수 공동대표, 김한길 상임 선대위원장, 주승용 원내대표, 문병호 정치혁신특별위 부위원장, 최원식 대변인 등이 축하영상을 통해 강력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외에도 광주지역 국민의당 예비후보들과 지지자들 2000여명이 참석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진풍경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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