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민생 역주행 심판"…권은희 광주 광산을 출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최근 국민의당 합류를 선언한 박지원 의원이 3일 오후 광주 광산구 수완동 한 빌딩에서 열린 권은희 국민의당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16.3.3/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권은희 국민의당 국회의원이 3일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4·13 총선에 광주 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광주 광산구 수완동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낡은 정치가 묶어놓은 광주의 '정치적·경제적 소외'라는 족쇄를 과감하게 절단하고 광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민대변인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특히 국정원 대선 개입사건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위해 박근혜 정권과 싸워온 청년정치인인 만큼 정부와 여당의 민생역주행을 심판하는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어 "호남의 민생예산 지킴이로 활약한 경험과 젊은 패기로 국민의 민생예산을 지켜 살맛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민심을 외면하고 호남을 홀대해 온 낡은 정치와 결별을 선언하고 전국에서 가장 젊고 생기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한편 광주의 살림살이와 일자리 문제 등 민생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철·조정관 광주시당 공동위원장, 박주선·김승남·김관영 의원과 함께 최근 국민의당에 합류한 박지원 의원, 국민의당 총선 예비후보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김한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 주승용 원내대표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1년 반 전 권 의원을 보궐선거에 내세워서 광산을에 당선을 시켰다"며 "그러자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원 댓글 사건을 가지고 기소를 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저축은행 비리 사건이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은 것은 목포시민들과 호남지역민, 국민들이 박지원을 지지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광산구 주민들이, 광주시민들이 권은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junwon@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