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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더불어민주당 ‘사람의 힘, 더불어 콘서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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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외부 인재 영입인사 11명이 오는 27일 오후 7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사람의 힘, 더불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벡스코 제 2전시관 3층에서 열릴 이날 콘서트는 당원과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외부 영입인사 표창원·양향자·김병관·김빈씨 등 11명이 출연해 인생 역정과 정치적인 포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들 중 2012년 대통령 선거 당시 발생한 국정원 댓글사건을 계기로 자신의 사회적 양심과 정치적 소신을 자유롭게 개진하기 위해 경찰대학 교수직을 사임한 표창원씨는 “국민과 함께 불의한 기득권 세력의 횡포를 끝내기 위해 국민과 함께 국민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사이다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양향자씨는 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에 입사해 학벌과 남녀 차별의 높은 유리천장을 깨고 30여년만에 삼성전자 상무 자리에 오르기 까지의 인생역정을 통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한 의지와 정치적인 포부를 밝힐 에정이다.

이 밖에도 빈농의 아들로 태어나 게임업체 ‘웹젠’을 설립해 국내 상장주식 보유자 100위 안에 든 김병관과 차세대 디자인 리더로 주목받는 30대 청년 디자이너 김빈 등을 비롯해 부산대 출신으로 LG CNS 부사장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등을 역임한 유영민과 동아대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 부산 출마 가능성이 높은 펙트TV 오창석 전 아나운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포토타임 시간을 갖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정치혁신 플래시몹’ 행사도 펼쳐진다.

또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협상을 규탄하고 소녀상 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 캠페인도 열린다.

이번 부산 ‘더불어 콘서트’는 인터넷 언론매체인 ‘펙트 TV’를 통해 전국에 실시간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광주를 시작으로 전국 투어에 나선 ‘더불어 콘서트’를 앞으로 대구와 강원·대전·전주 등 전국을 순회하며 이어나갈 예정이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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