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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LG생활건강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접목한 차량용 방향제의 리필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필제품은 기존 카카오 프렌즈 차량용 방향제 4종 제품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용량은 2㎖, 가격은 2개에 1만1천900원이다.
LG생활건강 직영몰(http://www.lgcaremall.co.kr/)과 오픈마켓 G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고, 판매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월 카카오 프렌즈 차량용 방향제를 출시했지만 리필용 제품을 별도로 출시하지 않아 소비자들로부터 '장삿속'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현재까지 60만개가 팔리며 인기를 끄는 제품인데도 리필이 출시되지 않아 향이 한달여만에 날아가면 캐릭터 값이 포함된 완제품을 또 사야했기 때문이다.
LG생활건강은 결국 제품 출시 이후 8개월이 지난 시점에 리필제품을 출시했다.
gatsb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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