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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일)

영혼을 치유하는 CCM찬양… ‘에클라’ CCM 앨범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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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르 넘나들며, 코스모폴리탄 CCM 선보인다

마침내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CCM(현대기독교음악) 음악을 선보이는 밴드가 앨범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바로 영혼을 치유하는 CCM찬양을 선보이고 있는 ‘에클라’다. 에클라는 교회를 의미하는 헬라어 Ekklesia(에클레시아)에서 유래한 밴드명으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선택 받은 자녀들을 의미한다.

이투데이

에클라의 멤버는 총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리더 최성렬을 필두로 보컬리스트 심현우, 김서영, 하진주, 피아니스트 김지영, 이예지, 그리고 기타리스트 심재헌, 김승민, 베이시스트 배건우, 최산성, 마지막으로 드러머 안웅배, 백명준 등이 각자의 파트에서 수준높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에클라가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찬송가들을 그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는 점이다. 멤버들은 각각 피아노와 기타, 드럼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신선한 느낌을 주는 CCM앨범을 완성시켰다.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들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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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말에 발매된 에클라의 앨범 '창세전에 주님 택하셨네'는 총 7트랙(track)으로 구성됐다. 멤버들은 직접 만든 자작곡 2곡을 실었으며, 2곡은 찬송가 편곡, 3곡은 연주곡(MR)으로 구성해 삽입했다. 물론 전곡 모두 에클라 멤버들이 작사, 작곡, 편곡, 연주, 녹음,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에클라 1집 앨범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다양한 장르들을 한 앨범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 타이틀곡 '창세전에 주님 택하셨네'는 전주와 후주에 웅장한 클래식이 삽입된 클래식 밴드(classic band)곡이다.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을 표현한 이 곡은 잔잔하게 보컬이 시작된 후 중반부터 폭풍이 휘몰아치듯 간절함을 표현해 낸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타이틀곡 이외에도 에클라의 앨범 첫번째 트랙 '7-Days'는 창조 7일을 한편의 영화 배경음악 처럼 서정적이고 잔잔한 클래식 라인(line)으로 표현해 낸 곡이다. 또한 세번째 트랙 '주여 지난밤 내 꿈에'는 기존의 느린 곡들과 달리, 꿈에서 깨어난 순수한 목동이 하나님과 대화 하듯이 찬양하는 모습을 어쿠스틱(Acoustic) 형식으로 표현해 냈다.

스윙재즈(swing jazz)곡도 있다. 네번째 트랙 '예수가 거느리시니'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스윙재즈곡으로 기존 CCM의 형식에서 탈피했다.

한편 다양한 장르로 코스모폴리탄 CCM을 선보이고 있는 에클라의 1집 앨범은 ECLA(이씨엘에이)에서 기획, 지난해 12월 24일 발매됐다. 현재 국내 대형 음원사이트 멜론, 벅스, 엠넷, 지니(genie), 네이버 뮤직 등에서 에클라의 앨범듣기가 가능하다. 에클라 공연 및 앨범문의(1644-3868, eclaco@naver.com)

[이투데이/온라인뉴스팀 기자(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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