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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재명,“수소폭탄실험에 뻥 뚫린 안보…국정원은 국가안보에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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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소폭탄 실험 뻥뚫린 안보..국정원은 정권 아닌 국가안보에 집중하라’는 글을 올렸다.

이 시장은 “국가의 제 1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고 그래서 국가안보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

국가예산의 10%가 넘는 39조원을 국방비에, 1조원이 넘는 돈을 대북 정보활동을 하는 국정원에 쓰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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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그런데 북한이 핵실험을 넘어 수소폭탄을 실험할 때까지 국방부는 물론 국정원조차 깜깜무소식이었다.

더구나 1개월전에 김정은이 직접 수폭을 언급까지 했는데..국방부와 국정원은 그 엄청난 예산과 인력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대체 뭘하고 있었던 걸까?”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국정원은 댓글 간첩조작 민간인사찰 같은 불법 정권안보 활동 그만하고, 본래 의무인 국가안보, 대북첩보활동에 매진하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국민 모두에게 중요한 국가안보를 사적이익을 위해 악용하는 자들이야말로 진정한 종북이고 반역자들이다.국정원, 그대들도 나라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는 대한민국 국민임을 명심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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