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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늘은 이런 경향]1월7일 총과 눈물의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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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월일입니다.

수요시위가 24주년을 맞았습니다. 일본대사관 맞은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 1000여명의 시민이 모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역사의 산증인 이용수입니다. 제 나이 여든아홉 살. 운동하기 딱 좋은 나이입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말입니다. 해외에서도 연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경찰은 학생들 규탄시위를 수사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수요시위 24년 ‘위안부 합의’ 후폭풍]해외 25곳서 동시 규탄…대학생들도 ‘소녀상 지키기’ 나서

▶ [수요시위 24년 ‘위안부 합의’ 후폭풍]여당도 ‘정부 질타’

북한의 2013년 2월 3차 핵실험 이후 2년11개월 만에 4차 핵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중국에도 통보하지 않은 전격 실험입니다. 북한은 수소폭탄이라 밝혔지만, 진위 논란이 일었습니다.
미국이 대통령 선거 국면에 들어가고 북·중관계가 소원해진 상황에서 이뤄진 이번 핵실험은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 안보질서에 중대 변수로 떠오를 것 같습니다. 지난해 8·25 합의 이후 형성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줄어들 것 같습니다, 북한은 어떤 의도로 핵심험을 했을까요? 여러 뉴스분석과 상세보도를 전합니다.

▶ 북, 깜짝 4차 핵실험…국제사회 향한 ‘김정은의 핵도박’

▶ 서방 “미국 본토까지 핵 공격 능력 근접” 일 언론은 ‘호외까지 발행’ 민감한 반응

▶ 고농축우라늄 사용 여부 주목… 썼다면 핵물질 대량생산 단계

▶ 노동당대회 전 ‘핵무력 완성’ 미 대선 후 ‘협상력 제고’ 노린 듯

▶ 뒤통수 맞은 중 ‘국제 제재 동참’ 시사…일 “독자 제재 검토”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하에 북한이 이번 핵실험에 대해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군당국은 지난해 9월 북한 핵실험은 1개월 전 파악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허언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와 정치권 대응, 전문가 진단 함께 전합니다.

▶ 핵실험 한 달 전엔 알 수 있다더니…국정원장 “우리가 졌다”

▶ “북 핵 고도화 못 막아…박 정부 임기 내 관계 개선 물 건너가”

▶ 박 대통령 NSC 주재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 치를 것”

▶ 여 “화해를 공포로 대응” 야 “북 스스로 고립 자초”

▶ ‘북한발 지진파’ 긴급 타전 → 남, 경계 격상 → 북, 2시간 후 “성공”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바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문제’가 계속 드러납니다.

▶ 또 이준식…차녀 10억대 아파트 ‘증여세 탈루 의혹’

▶ 다시 강은희…남편에게 사장 내준 뒤 ‘연봉 뻥튀기’



경향신문

법무부와 검찰의 고검검사 인사에서 과거 수뇌부의 ‘심기’를 거스른 검사들의 복권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국정원 댓글’ 수사를 지휘한 윤석열 검사는 지방 발령, ‘과거사 재심’ 사건에서 무죄 구형한 임은정 검사는 승진에서 제외했습니다. 검찰은 총장이 직접 지휘하는 수사팀을 신설했습니다. 정치적 중립성 논란으로 폐지된 중수부를 법적 근거도 없이 자체 부활시켰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검찰, 또 ‘괘씸죄’ 인사

▶ 신설 부패특수단, 총장 직할 ‘중수부 그림자’

부자동네 세무서의 체납세액이 많다고 합니다. 개인 사업자가 많고 지하경제 비율이 높아 영향을 끼친 듯 합니다.

▶ ‘부자 동네’ 서초, 체납세액 1위

전미총기협회와 오바마 대통령은 총기규제를 두고 번번이 충돌했지요. 협회는 대선 때 낙선운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오바마는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선 눈물을 흘렸습니다. 협회는 “감상적이고 잘난 체하는 강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반응을 냈습니다.

▶ 총과 눈물의 ‘결투’

십이지의 원숭이, <서유기>와 <혹성탈출>의 원숭이, <장진주사>의 휘파람 부는 원숭이, 잣 딸 생각은 하지 않고 미친 듯 털 고르기만 하는 원숭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이들이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얼까요? 성석제(소설가)가 통역해드립니다.

▶ [톺아보기]원숭이가 하는 말

“‘복잡한 세상에 오직 단 하나의 정답만이 존재한다’는 편협한 세계관, ‘항상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무엇보다 튀지 않아야 살아남는다’는 한국식 생존법을 반복 학습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차가운 바다에 먼저 뛰어들려면 우선 용기를 내는 것이 중요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잘 살아야 진짜 해피엔딩이다” 김이재(문화지리학자)가 퍼스트 펭귄의 생존비밀을 전합니다.

▶ [김이재의 지리적 상상력]퍼스트 펭귄의 생존 비밀

올해 시카고 심포니, 샌프란시스코심포니 등 여러 유명 오케스트라가 내한합니다. 파워와 실험, 다양한 색깔의 사운드를 선보일 공연 7가지를 뽑았습니다.

▶ 무티·토머스 거장들의 지휘봉 황홀한 유혹

<정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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