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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충주시의회, 가뭄대책·중부내륙철도 등 지역현안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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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 충주시의회는 17일 제20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공무원을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벌였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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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ㆍ세종=뉴스1) 장천식 기자 = 충북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17일 제20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조길형 충주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가뭄대책과 중부내륙선 철도 등 시정 현안들에 대해 질문을 벌였다.

이종구 의원은 “최근 충주지역 강수량이 적어 농촌 가뭄현상이 심각하다”며 시가 추진하는 가뭄대책을 묻는 등 시정에 대해 질문했다.

최근배 의원은 “중부내륙선 철도(이천~문경)가 준공되면 충주가 수도권 배후도시로서 비약적인 지역성장과 관광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충주역~수안보 구간의 노선에 대해 가장 적합한 노선을 찾아 그 이유를 설명하고 시민 동의를 얻어나갈 것”을 촉구했다.

산업건설위원장인 이호영 의원은 “도서관 육성과 장서 확보에 노력해달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이름을 활용한 반기문도서관이나 영어도서관 건립 의견을 제시했다.

홍진옥 의원은 “건국대 충주병원의 당뇨센터 폐쇄는 당노바이오 특화도시를 조성하는 충주시에 빨간등이 켜진 것이 아니냐” 지적하고 “고려시대 몽고군 침입 시 대몽항쟁지로 거론되는 대림산성의 체계적인 정비”를 주문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집행부에 우량기업 유치와 고용창출, 국제무예센터 추진 및 성과, 친환경농업의 육성과 수확물 판매 및 유통에 대한 대책, 일부 문화예술 체육단체의 갈등 해소대책, 노후 상수도 관로 개량사업, 교통대책, 시청어린이집 개설 문제 등 다양한 시정현안에 대해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조 시장은“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체류형 의료관광객 유치와 고부가가치 농산물 및 기능성식품 개발과 관련된 인프라 확충에 역점을 두겠다”며 “인·허가 규제완화를 위해 실천 가능한 것은 시행하고, 문제가 있는 것은 현장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도개선에 나서는 등 민원행정 서비스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범로 의장은 “시정에 관한 질문은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이 대변자로서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소통의 창구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ngc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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