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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회사무처, '사이버 안전수칙' 리플릿 제작·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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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보호 강화 및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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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정 기자 = 최근 국회의원과 보좌진 PC가 북한에 의해 해킹 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국회사무처는 사이버 위협 대응요령을 담은 안내서 '정보보호, 사이버 안전수칙 준수에서 시작합니다'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이버 안전수칙 리플릿은 최근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사이버 침해사례를 소개하고, 업무자료 관리방법과 e-메일과 인터넷의 안전한 이용방법 등 국회 의원과 직원들이 정보보호를 위해 숙지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달 20일 국회 정보위 비공개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최근 국회의원과 보좌진 PC를 해킹해 국감 자료 일부가 북한에 유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국회 전산망 해킹 내역을 조사한 결과, 18대 국회 때 국회에서 해킹 등 전산보안 침해사고가 261건 발생했었다.

박형준 사무총장은 "리플릿은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회사무처는 사이버 안전수칙 리플릿을 각 의원실 및 사무처 등 소속기관 전 직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p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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