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자체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 '오송 공공보건과 전망'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게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확인된 슈퍼전파자는 모두 5명으로, 질병관리본부는 혼자서 4명 이상에게 메르스를 전파한 감염자를 슈퍼 전파자로 정의했습니다.
이 가운데 14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의 응급실에서 78명, 일반병동에서 4명, 기타 장소에서 3명을 감염시키는 등 이들 슈퍼 전파자 5명이 모두 153명의 메르스 감염자를 만들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슈퍼전파자 가운데 병실 내 에어로졸을 발생시키는 기도 삽관 등의 시술을 받은 환자는 없었으며 이들은 확진 당시 수백 명 이상을 접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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