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지난 20일 전군 가뭄대책 추진 평가회의를 열어 가뭄 극복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조를 통해 각 부대별로 가용 장비와 병력을 동원해 필요한 곳을 찾아가 지원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가뭄 극복 지원을 위한 장비로 급수차 204대, 소방차 26대, 급수 트레일러 553대, 제독차 720대, 시추장비 3대를 편성했다.
군은 지난 6∼7월에도 병력 7천900명과 장비 1천900대를 투입해 농작물 급수, 저수지 준설 등 가뭄 극복 지원활동을 했다.
국방부는 "민간 부문의 가뭄 극복 지원과 함께 군 내부적으로도 부대별로 물 절약 운동을 벌여 국가적인 가뭄 극복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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