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신경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국정원 대상 국감 중 브리핑을 갖고 "국정원에 해킹사건과 관련해 33개 자료를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면서 "더 이상 의미 있는 질문 불가능하고 답변 자세도 돼 있지 않아 국감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매우 유감이며 내일 예정된 현장검증에 우리(야당)는 일단 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대공수사국 소속 직원이 원대복귀했다"면서 "수백만건의 자료를 삭제한 직원에 대한 자체 조사도 없었고 의지도 없다"고 비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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