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프로그램 민간인 사찰 의혹부터 국정원 직원 자살 등 난타전 예고
국가정보원 |
(서울=뉴스1) 서상현 기자 = 국회 정보위원회가 20일 국가정보원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정보위는 오전 10시부터 국정감사를 시작한 뒤 정오쯤 지구관측센터와 사이버센터를 찾은 뒤 드론 공습 대응훈련을 참관한다.
당초 정보위는 국정원이 이탈리아 해킹팀으로부터 구입한 해킹 프로그램을 민간인 사찰 등에 썼는지 그 의혹을 풀고자 21일 국정원 현장검증을 계획했지만 무산된 상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해킹 의혹과 관련한 자료 제출 요구를 국정원이 거부하자 현장검증 보이콧을 선언했다.
이에 이날 국감에서는 새정치연합이 제출을 요구한 해킹 프로그램 로그파일 등을 왜 국정원이 제출하지 않는지를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또 국정원 직원 자살과 시신 발굴 경위, 해킹 프로그램 구입 자금과 과정 등을 두고서도 난타전이 불가피해 보인다.
dearp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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