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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메르스 재발?…충남도민 3명 능동감시 대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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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뉴스1) 허수진 기자 = 퇴원했던 메르스 마지막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으로 재입원함에 따라 충남도민 3명이 능동감시 대상에 올랐다.

13일 도에 따르면 메르스 마지막 환자였던 80번 환자가 지난 1일 음성판정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했으나 11일 발열로 재검사 결과 12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환자가 음성판정을 받은 후 지난 8·11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전국 129명의 격리자가 생겨났다. 이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도민 3명이 능동감시 대상으로 포함됐다는 것.

이들 3명 중 2명은 지난 8일 노출됨에 따라 오는 23일이 격리 해제 예정일이며, 11일 노출됐던 다른 1명은 26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도는 해제일까지 3명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과 함께 방역관계자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필요시에는 국가지정격리병원(단국대천안병원) 음압병실도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WHO 기준에 따라 오는 29일 밤 12시 기준으로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재입원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종식 선언은 무기한 연장됐다.
koalaluv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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