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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전북도, 가뭄대책 상황실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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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8일 도에 따르면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평년보다 45% 낮아지는 등 가뭄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자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등과 함께 가뭄대책 상황실을 이날부터 운영한다.

가뭄대책 상황실은 상황총괄반과 영농대책반·현장지원반 등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현재 전북지역의 경우 금년 강수량(669mm)이 평년(1204mm)의 55.6%에 불과해 저수량이 부족한 상황이며, 가뭄대책 상황실은 물 부족지역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내년 영농에 물 부족이 예상되는만큼 저수율(30%이하)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하고, 간이양수장 설치와 저수지 준설 사업 등을 조사에 중앙부처에 추가 예산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저수지 수계별 빗물가두기·들샘개발·배수로와 논에 물 가두기·집단 못자리 설치 등의 공사를 벌이고, 절수 홍보를 전개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가뭄극복 3대 운동인 저수와 절수, 용수개발 등을 전개하고, 내년 영농기에는 물 절약급수 및 비상급수도 추진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ds49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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