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5 (화)

국민銀, 메르스 피해 병원 등에 3200억 긴급 대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KB국민은행은 23일부터 올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경영난에 처한 의료기관을 지원하기 위해 약 3200억원의 긴급 자금대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 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지원 신청을 진행했다.

자금지원을 신청한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은 2867개소(7094억원)로 국민은행은 이 중 2432개소의 신청을 받아 약 3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르스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은 신청금액의 100%, 비피해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은 20% 내외의 대출을 받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원하는 자금을 충분히 배정받지 못한 메르스 비피해지역 의료기관에 대해 은행자금으로 약 24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join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