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보건복지부, 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긴급자금 지원 신청을 진행했다.
자금지원을 신청한 의료기관은 의료기관은 2867개소(7094억원)로 국민은행은 이 중 2432개소의 신청을 받아 약 3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메르스 피해지역 내 의료기관은 신청금액의 100%, 비피해지역에 있는 의료기관은 20% 내외의 대출을 받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원하는 자금을 충분히 배정받지 못한 메르스 비피해지역 의료기관에 대해 은행자금으로 약 2400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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