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메르스 의심환자 2차도 음성, 두바이서 5분간 낙타 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된 여성 A씨에 대한 2차 검사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춘천시 보건소는 이달 초 신혼여행 도중 중동을 거친 25세 여성 A씨가 최근 미열과 오한 등의 증상으로 춘천의 한 병원에서 진료 받았다고 밝혔다.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돼 진행된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2차 검사 결과는 역시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퇴원했고 능동모니터링 대상자로 분류됐던 33명에 대한 모니터링도 해제됐다.

앞서 A씨는 신혼여행지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를 방문했고 당시 사막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5분 정도 낙타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을 찾았고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즉각 서울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됐으며 지난 19일과 21일 두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