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던 61번 환자 완치해 전날 퇴원
메르스 상황을 통제했던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월 4일 이후 77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자 186명, 사망 36명으로 기존과 변동 사항이 없다.
퇴원과 입원 치료 중인 환자 현황은 변동이 생겼다. 지난 19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인 55세 남성인 61번 환자가 퇴원하면서 총 퇴원은 144명으로 1명 늘어난 반면 입원 치료는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61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지난 6월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완치 이후에도 폐섬유증 등 후유증이 남아 치료 기간이 길어졌다.
현재 61번 환자와 가족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병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노동능력 측정을 통해 위자료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유일한 메르스 양성 감염자로 남아 있는 80번 환자는 지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가 계속되고 있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으로 투병 중으로 정상적인 면역 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해졌다.
sj@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