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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삼성서울병원 안전요원 메르스 확진 98일만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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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오른쪽 두번째)과 의료진이 지난 9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후속 대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양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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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 = 삼성서울병원 안전요원인 메르스 135번 환자(남·33)가 확진 98일 만에 퇴원한다.

17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치료를 받고 일반병실에서 후유증 치료를 해온 135번 환자가 이날 중으로 퇴원할 예정이다.

이 환자는 앞서 5월 29일 병원 응급실에서 14번 환자(남·35)로부터 바이러스에 노출된 뒤 6월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확진 이후 135번 환자를 진료하던 의료진 4~5명이 메르스에 감염되면서 당시 의료진 보호장비 미흡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당시 135번 환자로부터 노출된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82명 중 36명은 자가격리, 나머지는 능동감시로 관리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기준, 메르스 신규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아 기존과 같은 1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역시 36명으로 동일하고 135번 환자 퇴원에 따라 퇴원자는 142명에서 14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ly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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