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86명·사망 36명·퇴원 142명 등 기존과 변동 없어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내 마련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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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월 4일 이후 73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자는 186명, 사망 36명, 퇴원 142명으로 변동사항이 없다.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8명 중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일반병실로 옮겨졌고, 유일한 양성자인 80번 환자는 지난 6월 7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102일째 치료 중이다.
이 환자는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으로 투병 중이며,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정상적인 면역 활동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
자가 호흡이 불안정한 74번, 152번 환자는 모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아내를 간병하다 감염된 남편들로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의 의료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74번 환자는 73번 환자(여·65)의 남편으로 지난 6월 7일, 152번 환자는 6월 1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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