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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환절기 면역력 높여주는 찜질기 출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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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에릭스도자기의 힐링요 도자기 찜질기
가을 환절기가 시작되면서 체온을 높여주는 찜질기가 주목받고 있다. 관련제품의 출시도 증가추세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활용품, 온수 매트, 도자기 기업까지 각각 차별화된 찜질기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강화도자기 전문기업 에릭스도자기는 원적외선을 기존 제품보다 30배 가량 높인 '힐링요 도자기 찜질기'를 리뉴얼했다. 기존 제품에 비해 물리적 충격에 강하고 지속시간이 1시간 가량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수단열섬유를 사용해 200℃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 3분만 돌리면 2시간 이상 열기가 지속돼 사용도 편리하다. 힐링요 도자기 찜질기는 30여 가지 광물질을 1350도의 온도에 24시간 소성해 만든 100% 도자기 제품이다. 원적외선 중에서도 우리 몸에 이로운 생육광선을 방사해 즉각적으로 체온을 높여준다. 열이 아닌 빛이 침투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체내 깊숙한 곳부터 체온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낸다.

가정 생활용품 브랜드 샤프메즈는 가정용 전기온열찜질기 '알토란 황토볼 찜질기'를 출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알토란 황토볼 찜질기는 100% 순수 황토볼을 내장한 무선 전기찜질기로 황토의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통해 찜질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5중 안심 안정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스위치 하나로 강약 전환 축열이 가능해 온도 조절도 간편하다. 지난 5월에는 실용신안특허와 의장등록을 통과해 기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반신욕을 통해 찜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도 눈길을 끈다. 온수매트용 보일러 전문제조업체인 온돌파크의 반식욕기 '온따미'는 세라믹을 활용한 온수순환식 원적외선 발열판을 통해 반신욕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안락의자에 앉아 있기만 하면 발과 다리·등·배 등 필요한 부위를 따뜻하게 덥혀준다. 등찜질·뱃살찜질기 등 주요발열부위 네 군데에 650여개의 세라믹을 촘촘하게 부착해 원적외선 방출량을 늘렸다. 신체의 필요한 부위를 선택적으로 가열하도록 설계돼 열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업계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는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노로바이러스 등 각종 바이러스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찜질로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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