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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동구, 성품 전달식…메르스때 받은 도움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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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8일 천호베네시티 상가에서 추석명절맞이 '희망나눔' 기부 성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드마리스 강동점, 가득드림 등이 입점한 천호 베네시티 상가단(회장 이민우 드마리스 강동점 본부장) 회원들이 200만원 상당의 쌀 90포를 기부했다.

성품은 비수급 빈곤층, 일용근로자 가구, 홀몸노인 세대 등 천호2동 저소득가구에 전해진다.

메르스 확산으로 상권이 침체했을 때 도움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5월 천호 베네시티 상가의 365열린의원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가수 김장훈이 방문하고 메르스 치유공연이 열리는 등 상권을 살리기 위한 각종 노력이 이어졌다.

이 외에 상가에 입점한 '가득드림' 도시락 전문점은 거동불편장애인과 독거어르신에 매월 도시락 1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민우 회장은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주고 격려해 준 모든 이들의 도움을 받아 상권회복이 되어 정상궤도에 진입한 만큼 나누는 추석명절 보내고 싶어 정성껏 마련하게 되었다"며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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