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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메르스 66일째 제로…35번 삼성의사 재활치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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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8명 유지…74·152번 환자는 호흡 돕는 에크모 사용

뉴스1

보건복지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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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 =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신규 확진자가 지난 7월 4일 이후 66일째 발생하지 않았다.

9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오전 6시 기준으로 치료 중인 환자 8명(4.3%), 퇴원자도 총 142명(76.3%)으로 변동이 없었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8명 중 7명은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의사가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35번 의사는 폐기능과 소실된 근육을 회복하는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게 된다.

반면 74번, 152번 환자는 여전히 호흡 기능이 불안정한 상태로 산소포화도 유지를 위해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 등을 사용하고 있다.

유일하게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80번 환자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가 14번 환자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이후 6월 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뒤 95일째 치료가 이어지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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