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입장객 회복…9월도 현재까지 4천300명
(태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안전체험시설인 강원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를 딛고 일어섰다.
365세이프타운은 올해 들어 5월까지 입장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증가하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특히 5월 한 달 입장객은 2012년 10월 말 개장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한 1만2천여명을 기록했다.
기존 한 달 최대 입장객은 2013년 5월 9천723명이다.
365세이프타운은 이런 추세라면 올해 총 입장객이 12만명을 넘을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메르스 여파로 6월 입장객은 2천600여명으로 급감했다.
7월에도 5천여 명에 그쳤다.
입장객 규모가 회복되기 시작한 것은 8월부터다.
8월 입장객은 1만2천명으로 다시 1만명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도 8일 현재까지 4천300명이 입장했다.
365세이프타운 관계자는 8일 "애초 목표 12만명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10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연간 입장객은 2013년 8만1천명, 2014년 8만3천명이다.
장성·철암동 95만여㎡ 터에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챌린지 월드, 강원소방학교 등 3개 지구로 구성된 365세이프타운은 태백시가 조성했다.
by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