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신동석 기자 = 전북도가 가뭄피해를 대비하기위한 대응에 나섰다.
1일 도에 따르면 38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가뭄 우려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 및 항구적인 용수개발을 위한 용수개발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도는 가뭄 취약지역에 대한 용수 확보와 내년 영농기 가뭄피해 대비를 위한 용수개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전북지역의 경우 가뭄으로 인해 내년도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실제 올해 현재까지 도내 강수량은 572.8㎜로 평년보다 479.4㎜가 적고, 농업용저수지 저수율도 35.5%로 평년보다 40.6%가 낮은 상황이다.
도내 저수량은 2억4300만t으로 올해 농업용수 공급에는 어려움이 없으나, 앞으로 강수량이 적을 경우 내년 농업용수 확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가뭄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해 간이양수장과 저수지 준설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국비 확보로 상습 가뭄지역 해소와 내년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해 영농환경 개선과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조속히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12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ds49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